팔월의 소백하늘
긴 장마의 여운으로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
파란 하늘아래 더더욱 정겨웁고
소백산 줄기따라
길~게 드리워진 구름띠
어느새 가을하늘을 흉내낸다.
길가의 풀 향기 코끝 간지럽히고
해 맑은 하늘사이로 비치는 햇살
고승의상의 정신을 일깨운다.
이렇게
뜨거웠던 여름은 정리를 하고
무르익을 곡식을 기다리는 가을 햇살
꽃단장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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