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일요일
근무장소를 바꾸어 일본 산악전문기자단 영주소백산 탐방에 동행을 했다.
풍기온천단지에서 8시 만나서 아침 식사를 하고
준비해주신 김밥과 과일을 들고 소백산에 오른다.
애초 계획되었던 죽령-연화봉-비로봉-비로사의 코스를
희방사-연화봉-비로봉-비로사 의 코스호 바꾸어 산행시작
온천숙박단지에서 바라본 소백산
온천 스파 옥외 수영장모습
우정국 연수원
도솔봉과 그 아래 죽령터널 들어가기전의 웅장한 중앙고속도로
희방사 제2주차장 도착
일본인들 꼼꼼하게 살피고 기록하고.....
아마도 이 산행 길~~어 질 듯한 예감
↑폭포로 오르는길 서서히 올라가야겠다
↓기자단들은 또 다른 표지판 앞에서 열띤 설명을 들으며 기록하고 있다.
웅장한 물소리와 함께 살짝 드러나는 희방폭포
저 하늘위 다리를 건너 갈 것이다.
하늘위 다리에서 내려다 본 희방폭포
우측길은 소백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
좌측길은 희방사로 향하는 길
우린 희방사를 거쳐서 가기로 한다.
희방사의 모든것 생략하고 수조모습만...
일반적으로 초반 완만하다가 마지막지점이 깔딱고개인데
이곳 등산로는 초반이 깔딱고개다
깔딱고개를 다 오르고나서 내려다 본다
연화봉 정상도착전 100m
휴식의 공간에 잠시 쉬는데 온통 쓰레기 지천이다.
겨우내 흘린 쓰레기들이 눈이 녹으면서 나타나 쓰레기장을 방물케 했다.
재떨이를 주머니에 휴대하고 다니는 일본인들에게 좀 챙피했슴~
연화봉 정상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본 이곳저곳의 풍경들...
정상에서 인증
이제 저 멀리 비로봉을 향해 가는데
소백산을 너무 우습게 본것 같다.
하긴 4월 중순까지 눈이 쌓여있는 산인데
남들에겐 그렇게 말하면서 정작 난 너무 가볍게 출발을 한것 같다.
소백산 칼바람은 구간구간 불어오고
연화봉 지나 능선길을 걸으니 온통 눈 밭이다.
벌써 겨울장비는 다 치워버린 상태인데....
그런들 어떠하리....
소백산은 내집 뒷산인걸..
가끔은 쌓인 눈 밭을
꼬 가끔은 질척거리는 흙탕길을 가파른 계단길을...
바람없는 적당한 자리 찾아서 맛있는 점심먹고
뜨거운 커피까지 한잔씩 나누고
다시 저쪽 비로봉을 향해 걷다가
청소중인 국립공원직원들도 만나고
일본인 기자가 내 폰을 받아들고 찍어준덴다...
비로봉 도착...
이곳에선 동행한 8명 모두 단체사진도 찍었는데
누구의 카메라일까? 그리고 또 어디로 갔을까??
멀리 국망봉 한번 바라보고
재빠른 걸음으로 하산한다.
비로사까지 올라와 준 차량덕분에 산행은 여기까지....
구경시켜주고 싶은게 넘 많단다.
순흥전통묵집에서 전통음식 맛보고
소수서원으로 들러 간단한 안내로 소수서원 선비촌 관람하고
오늘의 일과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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