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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영주의 모든것

아주 멋진 트레킹 코스.... 돗밤실 둘레길

트레킹코스가 개발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영주시 이산면 돗밤실 둘레길

이산에 자리한 산 둘레를 한바뀌 도는 코스가 아닐까 하고

한나절의 여유가 있어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산면 사무소 앞

여기서부터 돗밤실둘레길 시작이랍니다.

저 안의 면사무실 마당에 차 세우고

사무실 자판기에서 갓 뽑은 커피한잔 마시고

면사무실 뒷편으로 나 있는 둘레길로 들어섭니다.

 

 

원두막 뒷편 비닐하우스 옆으로 나무 계단이 보이는데 그곳이 시작점입니다.

 

 

 

바로 이 아치를 통과해야 하는거지요..,

희망의 종 딱 한번 울리고~~~

이정표가 참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거리는 표시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망월봉 가기전 이산 문화마을이 보입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사잇길로 살짝 들어오면 되겠네요.

 

망월봉을 지나 약수봉에 도착을 하고

 

운치있는 길을 다라 걸으니 이산면 석포리로 향하는 도로와 만납니다.

커브와 경사가 심해서 위헌한 구간이었는데

이젠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도로따라 200미터를 가면서 도로 건너편 산으로 오릅니다.

오늘은 바람개비 마져도 조용합니다.

건너편 산으로 오릅니다.  옛적 흑석사로 갈때엔 이 길로 다녔었습니다.

 

국보 282호를 보유한 흑석사가 나타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석사한바뀌 둘러봅니다.

 

 

 

 

 

 

흑석사를 한바뀌 돌고 주차장방향으로 내려와서 다시 산으로 오릅니다.

흑석사를 지나 조금더 오르니

흑석사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있는 작은 벤치가 있는 자리가 나옵니다.

조금만~~ 더 오르세요

더 좋은 휴식공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억만들기의 장도 있네요.

나무판과 그 판에 쓸수있는 매직펜, 그리고 묵어 메달수 있는 노끈

가위까지 친절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소원하는 문장하나 근사하게 써서 걸어두면 아름다운 추억 되겠지요.

 

 

 

 

 

추억 만들고 그네에 앉아서 잠시 흔들어보기도 하고

제비봉을 만납니다.

중간즈음에 출렁다리가 놓여있어서 재미를 더하게 하네요.

출렁출렁 기분도 좋아집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마지막 봉인 묘봉이 있습니다.

저 앞에 면사무소가 보이고 바로앞 이산 파출소에만 가면 이 트레킹 코스 마무리입니다.

바지며 신발에 가득묻은 흙먼지는 털고 가야합니다.

누군가 사용하고 남은 솔가지가 있어서 유용하게 재사용했습니다.

이 뒷편엔 사모바위란 이름이 붙은 유래가 적혀 있었는데...

돌의 모양새가 사모같이 생겼습니다.

산 허리 아랫부분을 돌아가는 트레킹 코스인줄 알았던 돗밤실 둘레길이

산 능선을 따라 돌아가는 훤히 트인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굳이 차를 타지 않아도 근접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코스로

앞으로 자주 찾을것 같은 예감이 확~~ 듭니다.

이렇게 즐기며, 놀며, 쉬며.....

돗밤실 트레킹은 두시간만에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