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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영주시 정보

찔레꽃 향기 작은 음악회

찔레꽃이 활짝 핀 계절  5월 27일

영주시 문수면 월호리에서 와현교회에서

찔레꽃 향기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입구로 들어서면서 코를 찌르는 찔레꽃 향기는 우리를 기분좋게 만들어 주었고

교인과 주민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에서 준비한 국수와 부침개로

저녁을 미쳐 들지못한 관람객의 마음까지 든든하게 해 주었다.

 

국수로 든든하게 속을 채운후

공연장에 도착하니 찔레꽃 나무아래

영주다례원의 찔레꽃 차회 시음회장에서는

격조있는 분위기를 가미해 주었다.

 

조용히 내리는 어둠과 함께 시작되는 공연장에는

수도리 주민인 최연자님의 소프라노 공연이 있고

이어서 영주시청 문창주 관광산업과장님과 장기진 계장님이 듀엣으로

7080 정겨운 노래를 들려 주셨다.

 

김재남시인의 자작시 찔레꽃 향기 시 낭송회에이어

철부지의 동요연주와 노래를 부를때는 모든 관객들이 하나가 되었다.

 

정겨운 시간속으로 푹 빠졌던 초여름밤의 추억을 더듬어 보면서.......

 

 

 

 

시음은 세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미인들이 많은 가운데 탁자에서 음미하면서.....

 

맛깔스럽게 담아낸 다과와 포크 대용의 이쑤시게에는 간풍잎 순이 달려서

정성스러움을 더 해주었다.

 

공연에 임하셨던 문창주과장님과 함께 모였던 해설사 샘들..

 

나는 없잖아~~~~ 했더니

오공주의 한 멤버 얼른 자리바꿔 찍어주었다...

 

 

 

 

 

 

 

 

 

 

어여쁘신 다모~~~ 

미모 덕분에 차 맛은 한층 더했습니다.

 

 

 과장님과 계장님 공연인데

뒷자리에 앉아서 당겼더니 제데로 나오질 않았다.

 

 64, 74, 54, 44살로 구성된 네살바기 "철부지"

리허설때 들었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뿅~~~ 갔다.

그래서 공연준비중 재빨리 앞자리로 옮겨서~~~~

박수치고 리듬에 맞춰 함께 흥겨웟지롱~~~ㅋㅋㅋ

 

 

그렇게 2부 도립 국악단의 공연을 남겨둔채

찔레꽃 향기를 맡으며 집에남은 두 남자를 위하여 후~~딱 자리를 떴던 하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