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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관련

스토리텔링이 힘이다..

스토리텔링이 뜨는 시대입니다. 미래는 정보를 많이 소유한 자 보다는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가지

고 있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고 말합니다.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어울리는 분야는 전국 각지에 존재하는 문화유산이 가진 이야기라고할수 있습니다.

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문화유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문화유산에 감성적인 이야

를 덧입히는 것은 문화감성시대로 변화되는 것이고 새로운 가치를 높이는 효과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무엇인가요?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

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구연동화 하듯이 스토리를

얘기하는 것이지요.

스토링텔링의 중요한 역할을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조선왕릉 40기’를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이끈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단종애사(哀史)로 유네스코

실사단을 울렸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였는데 스토리텔링 힘이라고 했습니다.

줄타기 무형문화재를 원형으로 스토리텔링에 성공한 ‘왕의 남자’블로그기자가 대학입시 면접에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문화재에 깃든 숨겨진 사연 등을 호소력 있게 전달해 탐방객의 감동을 이

끈 사연을 소개한예등은 스토링텔링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김홍도, 신윤복의 그림을 찾아보는 예는 스토리텔링의 역할

 

 

 

스토리텔링 기법 문화유산에 절대적으로 필요

 

문화재 이름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꾸며서 얘기해주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주고 관광자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

요한 역할입니다.

그리고 감성과 창의력이 중시되는 시대에 문화유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은 문화컨텐츠

의 핵심이고 소중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체험행사(매력적인 문화유산을 알리는것은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이 필수적)

 

 

 

여기서 스토리텔링의 파급효과를 알아볼까요?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면서도 결정을 쉽게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스토리텔링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는 곳이든 스토리텔링을 갖추지 않으면 관광객이 찾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관광문화로 '강릉 정동진'‘제주도 올레길’‘증도 슬로시티’등은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인기 코

스로 알려졌습니다. 입소문과 홍보 등이 이루어진 곳으로 나름대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스토링텔

링의 역사가 있어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결과입니다

문화유산 중에도 안동의 ‘원이엄마 사부곡(思夫曲)’, 밀양의‘땀흘리는 표충비’같은 사례도 배

경에는 스토리텔링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역사인물, 문화유산에 내재된 다양한 스토리 발굴을 통해 역사 인물을 재조명하고 스토리텔링화를

통한 문화콘텐츠 재생산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제주도 올레길(걷는 즐거움 위안과 행복의 지름길) ⓒ제주특별자치도청

 

아가페상,원이엄마 편지(안동 정상동 고성이씨 고분에서 31살에 유복자를 남기고 세상을

        먼저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편지가 발견. 다양한 문화 콘텐츠화되어 활용)

 

‘땀 흘리는 표충비’사명대사의 업적을 기린 비석으로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땀을 흘린다하여 유명 관광지로 자리 잡음 ⓒ네이버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어느 곳이든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역사 인물을 역사적인 사료에 의해 재해석하고 역사에 기록되지 않

는 야사를 발굴해 스토리텔링화 할 수도 있겠지요.

전라남도 장성의 홍길동 마을이나,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흥부 마을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지만

스토리텔링 효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홍길동마을 (장성군 황룡면 아곡마을) ⓒ네이버

 

 

스토리텔링에 대한 높아진 관심 어떻게 해야 될까요?

 

문화재청도 2007년부터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한‘문화유산과 관광이 만나는 스토리텔링 페스

티벌‘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유산에 내재된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개발시켜 나간다

는 목표였지요.

그런데 문화유산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인지도나 이미지에 있어서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고 할까요?

앞으로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지속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처럼 스토리텔링이 전문가나 기관만의 활동이 아닌 국민이 생활의 일부분

이 될 수 있도록 축제와 체험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좀 더 쉽게 다가가기위해 재미있고 흥미 있는 내용을 활용 국민 모두가 문화유산 이야기를 알고

누리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콘테스트 장면 ⓒ네이버

 

 

 

한편 문화재청은 구글의 유튜브(YouTube)에 전용채널을 개설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다양한 가치와

스토리를 고품질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배급하는 ‘헤리티지 채널

(Heritage Channel)’사업과 관련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평범한 사물을 특별하게, 특별한 사물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의 힘이라며 “앞으로 문화유산에 내재된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재발견

하고 이를 각종 문화 콘텐츠와 융합,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화재청 헤리티지 채널 구경하기 ☜☜

 

 

문화재청은 구글과 손잡고 한국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린다. ⓒ문화재청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유산 가치를 생각할 때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합니다. 누가 많은 이야기 자원을 확보하여 이를 재미있게 재가공

해 내는 시대라고 하지요.

최근 우리사회도 수요자 중심의 문화감성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유산에 감성을 부여해 상품가치를 높이고 소비효과를 유발하는 감성마케팅

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교육적 가치에 대해 소개하고 사회적 참여 및 공감대 형

성도 중요하겠지요.

또한 문화유산이 가진 이야기들은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 콘텐츠라는 사실도 알아야 되겠지요.

문화유산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창출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해봅니다.

 

 

 

▲ 제2기 문화재청 대학생 블로그기자단 이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