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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일상사진

부석사의 꽃 망울들...

 

지금 부석사에는 갖가지 꽃들로 화사하게 웃고 있습니다.

백합인데...

붉은 빛을 하고 있으니....

홍합이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이런 뽈뚜그리한 백합꽃이 곳곳에 피어서

당신을 환영하고 있답니다...

 

 

종무소 앞

애기보살님이 어여쁘게 가꾸어놓은 화단에도

이 백합(홍합)이랑 어여쁜 꽃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지요.

 

 

가시밭의 한송이도 이쁘지만

사이좋게 서로 뒤엉켜 모여있는 모습도

어여쁘기는 그지 없지요..

 

 

풀꽃처럼 생긴 이꽃...

이름을 들어도 금방 잊어버리니...

ㅋㅋㅋ

 

 

땅바닥에 딱 달라 붙어있는

화사한 빛깔의.......

카메라가 그 어여쁜 색을 다 담지 못함이 아쉽네요

찍사의 부족한 실력 탓이기도 하지요..

 

 

 

 

 

산나리꽃도

곳곳에서 뽐내고 있어요..

이곳은 공양간 뒷쪽

선방 아랫부분에 자리하고 있어요

 

 

 

그 사이에

도라지꽃도 세 가족 나란히

망보러 나왔데요..

 

 

방아고처럼 보이는 동 구멍에 심겨진.......

참 평화롭네요

 

 

담장을 가득 덮은 담쟁이

온담을 뒤덮어

내 어릴적 바라보며 꿈을 키우던

시골의 2층집을 연상시켜 주네요..

 

 

내 짧은 언어 능력으로 표현이 부족한

멋스럽고 고고한 석축을 덮어 내려오고있어요

 

 

 

풀 섶 속의 칡꽃

보랏빛이 고와요

화장실 옆이라 냄새는 나지 않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