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축제 다녀 왔어요

 2009년 4월 28일 이른 여섯시

짙은 안개를 뚫고 고속도로를 달려 구미에 있는 자연환경연수원으로 향했다.

8시 10분 구미 자얀환경연수원을 출발한 관광버스가 저 아래쪽 함평으로 향했고

나비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심재현 박사님의 설명과 함께

며칠전 흑산도 답사때 지나왔던 함평도착

제 11회 나비대축제는 그 역사만큼이나 차곡차곡 쌓인 추억이 있었다.

 

입구를 들어서니 나타나는 귀여운 애벌레 한쌍

어여쁘고 앙증맞아 꼭 깨물어 주고 싶다.

 

 

애벌레 가로등

저 애벌레도 곧 아름다운 한마리의 나비로 변해갈까요?

 

 

꽃밭을 다 삼켜버린듯한 사슴벌레

그래서 꽃들이 빈약해졌나?ㅎㅎ

 

 

 

이수복 시인의 봄비

시비 앞에는 엉덩이 붙이고 사진 찍을수 있도록

앉을수 있는 자리까지 만들어 뒀는데...

앉을 사람이 없었나?

 

 

함평 진입시 보이는  온통 나비로 변하는 축제장 뒤편 산

형형색색 꽃이피면

더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이 된데요..

 

 

뒤돌아본 축제장 진입로

입구 앞쪽엔 1회에서 10회까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요약된 안내판이 있었어요.

 

 

 

느티나무 그늘에서 쉬는 기분

저 나무는 뭘로 만들어 졌을까요?

이건 숙제~~~~ㅎㅎ

 

 

황금박쥐 생태관 입구

황금박쥐가 우글 거리는 동굴로 들어가는 듯...

 

 

박쥐의 박제

 

 

함평의 자랑 황금박쥐

 

 

 

자세히 보세요

박쥐는 황금으로

테두리는 순은으로 만들어 졌데요

 

 

 

황금박쥐에 들어간 금과 은의 양과

구입 그 당시 금액

지금은  금값이 그 4배정도라고 하데요

 

 

곤충 오케스트라 공연장

지금 박쥐단장이 지휘를 하고

각종 곤충들이 공연하는 아름다운 멜로디 들리는듯 하나요?

 

 

거대한 사마귀 한 마리

 

 

또 하나의 가로등

튤립꽃대에 앉은 노랑나비

행운을 가져다 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