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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정겨운 멜로디

서글픈 사랑..... 블루진

      서글픈 사랑/ 블루진

      서글픈 사랑아
      하염없는 이슬픔

      차창간에 비내리네
      아름답던 네모습 떠나고없네

      둘이서 앉았던 구석진 그자리엔
      안개처럼 뽀-얀 담배 연기만

      웬일일까 웬일일까
      웬일일까 웬일일까

      너와나 그옛날 그맹세
      시든 꽃처럼 서글픔만 남았네
      가고없는 서글픈 우리의 사랑아

      웬일일까 웬일일까
      웬일일까 웬일일까
      너와나 그옛날 그맹세
      시든 꽃처럼 서글픔만 남았네

      가고없는 서글픈 우리의 사랑아
      사랑아 사랑아~~

 



 

임용재씨(훗날 오승근씨와 "금과은"으로활동)가 주축이 된

혼성 듀오인 "블루진"은 모두 세장의 앨범을 내놓고 해산했는데

70년대 번안곡이 봇물처럼쏟아지던 그때에 나온 곡중에 하나.

 

 

원곡은 Paul Anka가 부른 Craz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