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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자료사진

희양산 봉암사 여름 풍경

봉암사 계곡 마애불 앞의 암자에서 이 부처님을 향햐 예불을 올린다지요.

여름이라 계곡의 물소리가 더욱 청량하게 들리더군요.

비오는 날이라 부처님이 비에 젖어 있습니다. 

계곡과 속에 홀로 서 있으며 세월의 풍상을 견디어 낸 부처님

 

봉암사 선방 결제중이라 곁 모습만 살짝 담았습니다.

숨소리도 크게 들릴까봐 조심할 정도로 고요한 수행도량이요

때 묻지 않은 수좌들의 고향이지요.

많은 대중이 살아도 고요함! 적적함!

참다운 수향 도량입니다.

보물 지증대사 적조탑입니다.

아름다운 부도!

신라시대 선이 본격 인정되고 선사가

존경받는 증표같기도한 지증대사 부도는

신라시대 조각미의 우수성을 한층드러내는

창조성이 우수한 시대의 아름다운 조각미

정말 아름답고 웅장한 부도입니다.


지증대사 부도비 옆에 있는 작은 이름없는 부도는

풀꽃들이 한가롭게 피어있는 모습이

더욱 처연하게 느껴집니다.

말없이 가버린 선사의 향기가 묻어난다고나 할까요.

화려하지않은 소백한 풀꽃이 한층 아름다워 보입니다.   

목탑형식의 건물이 이채롭지요.

작은 건물이지만 매우 매력적인 목조건축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