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귀비 *
✿꽃말 : 위로 * 망각✿
옛날 인도에 아름다운 꽃밭을 가진 왕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다리에 금실을 단 예쁜 새가 날아왔습니다.
왕자는 그새를 사랑으로 길렀으나 울지를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꿈에 한 공주가 나타나서 하는 말이
“나는 아라후라국의 공주이고,
그 새는 나의 새이며,
새 이름과 나의 이름이 같고,
나의 이름을 아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새는 자기 정원에 있는
어떤 꽃을 보아야만 우는데 그 꽃 이름도
공주 이름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꿈에서 깬 왕자는 새벽에
아라후라의 궁전으로 몰래 들어가서
생전 처음 보는 꽃을 꺾어 가져와
새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새는 "파파벨라! 파파벨라!"하고
울었습니다. 공주의 이름은
‘파파벨라’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왕자는 아라후라국의
아름다운 공주와 결혼을하여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 때 왕자가 몰래 꺾어 온 꽃이
바로 “양귀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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