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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마음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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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틈 허공엔 주먹이나 온갖 것이 다 들어가듯이 구멍 하나 없는 나무토막에 못이 박히는 것은 그 안에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단단하기 이를 데 없는 강철을 무르디 무른 물이 헤집고 들어가 매끈하게 잘라 낸다는 것도 역시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들어 올 수 있는 마음의 틈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 법현스님 / 열린선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