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전형적인 아름다운 봄 날씨이다.
이렇게 따사로운 날
이제 주말이 되어버린 금요일을 눈 앞에두고
모두 행복속에 푹 빠져 있지 않을까?
커다란 산으로 둘러 쌓인 영주에 살면서
바라볼것은 산 뿐이다 여기며
산바라기로 사는 제가요.....
무지 행복하다는걸 많이 느꼈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병원과 경찰서 법원은
해당사항없이 살아가는게 좋다고(선&문님 말씀)... 했는데
저 역시 건강은 타고났기에 지인들 병문안이나 어머님 약 타러 갈때나 다니고
경찰서는 면허증 찾을때.... 그리곤 기억이 안남
법원또한 남의 일로 한두어번 드나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일주일이 넘는 병원 생활을 하면서
너무나 감사함과 행복함을 동시에 느꼈답니다.
사실 이 카페에 글 올릴때에도
갓 가입한 새내기 잠깐 들락 거리다가 안보인다고
일회성이구나 하시면서 산바라기란 이름 자체를 잊어 버리실까봐
잠시의 근황을 올렸더니
연락을 취하시어 병원까지 찾아와 주시고
자상한 배려로 도닥거려 주시던 선&문님
궂이 괜찮다 하여도 그럴수 없으시다며
거나한 저녁상까지 받게 해 주시며 제 살찌는데 도움까지 주신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이쁘고 피부는 20대를 유지하시고
내면으로는 대단한 힘의 소유자
아줌마의 힘.언니야
그리고 수 많은 님들의 화이팅 메세지
어떻게 알았는지
함께 시간보내는 동료 해설사와 지인들의
끊이지 않는 방문과 염려에
감동으로 (((-.-ㅠㅠㅠ...)))
눈물 뚝뚝뚝
행복해서 입이
((((^_______________________^))))
이렇게 해~~~~~~벌레해졌다구요
그리고 상태가 좋다고 오늘 상처부위 꿰멨구요
다음주 수~목요일쯤 퇴원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힘을주신 사랑하는 님들 정말 고맙구요
좀 두껍긴 합니다만
그 허리 깊이숙여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경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그리고 너무 따사한 봄날
인생은 늘 봄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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