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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일상사진

백운산에 숨은 이야기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서 열린

예초 60 단합대회

모이는 친구들을 기다리는동안

잠시 들러본 백운산

한 문중의 선조를 모신곳 같았는데

친구중 한명이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해준다.

그친구는 봉화금씨  지안의 30대손 창업이...

잠시 틈내어 올라가본다.

 

백운산 아래에는 백운지가 있는데

그 유래를 알아보자.

백운지(白雲池)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2리에 위치하며 조선시대 의동면(宜東面)에 속해 있었다.

 이곳에 선성김시의 시조이신 호장공(휘: 尙)이하 7제까지의 분묘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서 선성김씨 씨족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산이 부채살 모양의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백운지는 뒷산 끝 부분에 위치해 있다.

앞의 하천에는 항상 맑은 물이 흐르고 그 흐름이 완만하여 호수를 이루고 있었는데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가끔 호수 한가운데 흰 물줄기가 솟아올랐으며 아홉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하여 이룬 물줄기라 하여 못

이름을 백운지라 하고 마을이름도 못 이름을 따서 백운지라 하였다.
백운지는 선성의 진경(眞境) 구곡(九曲)중 제6곡으로

옛사람들이 하늘과 땅 사이에 별천지(別天地)라 할 정도로 수려(秀麗)한 곳이라 하였다.

 

선성김씨의 무덤이 있던 이곳에

봉화금씨와 주인 다툼이 있었단다.

그러나 그 땅의 주인은 봉화금씨로 판결이 나고

선성김씨는 7대이후 영주로 옮겨가서 조상을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원래 선성김씨의 땅이었는데....

하는 전의비가 세워지고

거기에 봉화금씨의

아니다 이곳은 원래부터 봉화금씨의 땅이었고

지금도 봉화금씨의 땅이다 하는 변의비가 세워져있다.

 

그후 봉화금씨측에서 일부분의 땅을 내어주어 선성김씨가의 7대손까지 산소를 쓸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그후손들은 영주에 모셔졌다는 말이겠지...

 

산 뒷쪽으로 조금더 올라가니

봉화금씨의 16대손(부인이 월천조목의 누이란다)의 산소와

그위로 15 14 대손의 산소도 있었다.

친구의 설명은 기록치 않아서 더이상은 재생 불가..ㅎ

 

 

 

 

 

 

 

 

 

 

 

 

 

 

 

 

 

 

 

 

오르는 길 ㄴ려오는 길  활짝핀 담배꽃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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