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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2 산 이야기

12. 소백산 자락길 8, 9자락길(5월 19일)

 5월 19일 경북자연환경연수원에서 소백산 자락길 걸으러 온다고 동행에 임해 달리는 부탁에

일정 이리저리 잡아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접선

부석면 남대리로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자락길 8자락의 반은 지나 출발하여 9자락을 거쳐 봉화군 오전리까지 걷는길

빠르게 걸으면 두시간여 걸릴 거리지만

야생화 살펴 가면서 설명도 들어가면서 걷다보니

세시가 가까원서야 점심을 먹고(그래도 어느누구하나 불평하는이 없었음)

하루의 일과 마무리^^*

 

 남대둴이라 불리었던 남대리 도착

잠시 생리적 반응도 해결하고 흔적도 남기면서 시간좀 보내고...

 아직은 조성중이라 어설 픈 공원

지난번에 보지못한 출렁다리가 하나 놓여 있었다.

 

 

 

 주막거리에서 황재혁 영줌ㄴ화연구회 사무국정님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마술에 이끌리듯이 산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붉은병꽃이 지천인 입구

가끔은 숲을 헤치기도 하고

 

 

 

 교수님의 설명에 귀쫑긋 눈반짝

모두 열심이다.

 흔적 담기에 바쁜 경북자사연 사무국장님

 이건 바로 로또여~~~

큰앵초꽃을 보면서 이런 귀한걸 감상않고 간다는건 말도 안된다는 제ㅇㅇ박사님...

 

 

 

 

                          드디어 늦은목이재 정상도착

                          이젠 내리막길만 가면 된다.  점심이 기다리는 장소도 곧 나타날 것이고...

 

                        잣나무 숲길은 참 시원하기도 하다.

                        이 숲길을 지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마지막 코스를 향하는 길 또한 아름답기가 환상이다.

 참 이쁘게도 꾸며진 아담한 나무집

대구에서 회사를 경영하시는 분이셨는데

집안엔 탄산약수도 있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 모습잡아보았다.  

                          오랜만의 트레킹에 행복해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