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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영주의 모든것

소백산 자락길 8, 9자락 (3월 31일)

생태 탐방로중의 별

소백산 열두 자락길

그 중 오늘은 8, 9자락을 걸어보는 날이다.

영주문화연구회에서 주최하는 자락길 걷기행사

이번달은 가보고 싶었던 길 의풍분교에서 봉화 오전약수탕까지의 8, 9자락길중

8자락길 일부와 9자락길의 전 구간을 걸었다.

 

 

 

 

영주시민운동을 9시즈음 출발

단양을 거쳐 8구간 시작점인 의풍분교를 지나서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경계지점 도착

문화연구회측의 진행과 안내를 받은 후 출발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부석초등학교 남대리분교

단 한명의 학생을 위하여 한분의 교사와 또 한분의 학교 관리자가 머문단다.

 

한동안 아스팔트길도 걷고 콘크리트길도 걷다가 드디어 트레킹코스같은 길 진입 

 

남대리가 남대리로 불리워 진데에는 세가지 설이 있다.

그런데 단종대왕비를 보면

영월로 향하는 유배길이 천리가 되지 않는다하여 소백산을 넘어 천리를 채웠다 한다.

소백산 넘어오실재 잠시 머물렀던 대궐터라하여 남대궐리라 부르다가

남대리가 되었다 전해진다.

 

곧 잘 닦여질 길을따라 주막거리에 도착을하고

모두들 잠시 휴식에 들어선다.

 

주막거리 앞에서 바라보면 부석면으로 향하는 콘크리트길이 나타나는데

우리가 가끔씩 다니던 바로 그 길이다

윗쪽의 길로 향하면 마구령이 나온다.

방금 지나온 주막거리응 뒤돌아본다.

에그머니 양보 표지판이 넘어져 슬레이트 지붕을 뚫어버렸다.

마지막 주막이었다는 이 집에 거주자는 없었고

곧 폐허가 되어버리지 않을까 안타까움이~~~

 

산 아래 설치된 벌통

양봉이아니라 토종꿀을 만들어 내는 벌이 사는 집인가보다.

두꺼운 얼음이 물길따라 녹아 내리고 있었다.

잣나무 숲길도 나오고

개울건너 밭에 보이는 저 가마는 무슨 용도였을꼬??

농작물 말리기 위한 용도였을까하는데

염소를 기르던 것이 아닐까하는 소리에

무엇이던지 강력하게 밀어부치면 인정 되는 것이여~~ㅎㅎ

 

 

 

저 움푹 패인 지점이 늦은목이재다.

저 고개를 넘으면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가 나온다.

 

늦은목 옹달샘이 있는데

마시기엔 부적합했다.

 

 

                     산길을 내려서니 용운사 입구가 나오고

                     외씨버선길과 자락길이 겹치게 되는 도로다...

 

 

잘 구며진 주목산장에 도착하니 밥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늦은 점심이라 막걸리 한사발과 함께하는 점심은 과히 꿀맛이었다.

 

 

 

 

 

 

 

 

 

 

 

 

신선골을 지나고 생달마을도 지나고 나니 봉룡사가 나오고 오전리에 도착한다.

아직 버스가 도착을 하지않아 잠시 이곳에서 휴식

이렇게 우리의 자락길 탐방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