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미황사

 

미황사에 주석하고 있는 지운스님과 현공스님, 금강스님이 1989년에 주인 없이 비어있던 미황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흔적만 남은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 달마전, 부도암 등을 복원하고,

퇴락한 세심당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10여년 간 중창불사 원력을 세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면모가 일신되었습니다.

현재의 전각은 보물 947호인 대웅보전,

보물 1183호인 응진당과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선원), 달마전(승방), 세심당(수련원), 요사체(후원), 향적전(객실),

 안심료(후원), 보제루(누각), 감로다실(종무소)이 반듯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법당 안에 기둥과 천장에 천불을 단청으로 모셔 놓아습니다. 참 아름다운 그리고 성스러운 천불이 상주하고 외호하는 아름다운 법당입니다. 남도의 사찰 특히 대흥사와 미황사는 불화를 그리던 단청하시던 스님들이 절을 장엄한 더욱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천불이 법당위에서 중생들어 굽어보면 가지가지 발원을 들어주고 계시네요.

 

 

 

 

 

 

 

 

 

법당 기둥 주춧돌에 새겨진 거북의 모습과 바다게의 모습 그리고 연화문속에서 이 사찰이 바다가에 사는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부처님이 지역의 사람들의 생활과 모습 염원을 반영한 특이하면서도 소박한 주춧돌에서 스님과 신도들의 마음을 알수 있을것 같다.

 

 

 

 

 

 

 

 

저 너머로 남해의 바다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