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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마음의 글

195번 하홍익~~~

토요일이다... 

오늘도 풍기엘 갔었는데 두세시즈음에

바람불고  비 내리기 시작하더니

그 비가 눈으로 바뀌어 진눈개비로 변하드라 

겨울이 다시 시작하려는듯 말이야. 

그래서 조금 일찍 집에 들어 왔는데

영주엔 비한방울도 안오고 바람도 별로 없네.

참 좁고도 넓은 세상이라 느껴지지..

 

토요일 저녁이되니 아르바이트 한다던 홍식이도 들어오고

아빠도 일찍 들어오시네..

그래서 가족 모두 들어온 토요일의 마무리다.

너의훈련도 오늘과 내일은 쉬는거 맞나?

 

쉴때에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그 시간에 충실하길 바래..

나중에 군생활할때 이야기 시작하면

끝이없는 남자들 속에 너도 포함되려면

뭐든지 열심히 움직이고 최선을 다 하다보면

이야기 꺼리가 더 많아질꺼고

그 추억이 네 인생을 더 아름답게 해 줄꺼야..

 

넌 벌써 저녁 먹고 소화 다 되어 가겠네

우린 지금 저녁준비 시작하려는데..

메뉴는 내일을 위하여 당연히 미역국!!

미역국과 생선이 맘 편안히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대로 주~~욱 진행 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기대한다..

 

참 태호네 전번 알켜준거 하나는 틀리던데

634-4684는 태호네집 아니고 영주라더라

4682는 아직 통화연결이 안되었고..

책 반납에 엄청 공들여야 되겠다.

날씨가 조금은 춥다고 해도 우수경칩지난 추위는 힘도 못쓰니까

감기걸리지말고 벌써 1/4을 보내버린 훈련생활

멋지게 이어가길 바래는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