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오늘까지
소백산에서 철쭉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 마지막날인 오늘
해발 1934m 연화봉 정상에서
갖가지 행사가 진행 되었는데
행사가 한참 진행중일때 집에서 출발을 했으니
당연히 축제 행사는 구경 못했지만
등산후의 기분상쾌함은
세상 그 누구 못지 않은걸요
그런데 소백산의 철쭉은
아직 화사함으로 인사를 못하더라구요
구름이 심하여 5미터 전방을 식별 하기가 힘들었고
바로 눈앞의 철쭉도 푸른 잎사이에
붉은 꽃 몽우리만 뾰족이 내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 등성이를 따라 하산 하는중
구름 사이로 보이는 풍기전경이
옥황 상제님이 하늘에서 내려다 볼때
우리 인간 세상이
이런 모습일까 싶을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철쭉은 아직 만개를 못했구요
다음주말 즈음이나 그 다음주중이
절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부터 아구 다리아포~~를
연방 되뇌이게 생겼네요
휴일의 남은 시간 멋지게 보내시구요
5월을 작별하는 마지막주
힘차게 시작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