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 2010. 11. 19. 19:44

이달에는 수도리 근무가 없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하루 걸리게 되어 찾은 고즈녁한 수도리 무섬마을...

찬바람이 불어와 을씨년스러워도 찾는이가 제법된다.

카메라를 휴대한 건축학도들의 방문으로 마을이 떠들썩 해지고

따문따문 찾아오는 부부들

그리고 또 커플들........

그렇게 무섬마을의 겨울은 익어만 간다.

 

 

 

무섬마을의 트레이드마크 외나무다리

저 먼 외나무다리 걸어보기도 하고...

 

 

 

대청마루에  ‘오헌'이라고 실학자 박규수가 쓴 현판이 걸려있는 박재언의 고가

 그 뜻을 담은 현판기가 붙어 있다.

양반은 물론 들판의 농부들과도 허물없이 술잔을 나눴던 그의 실학정신과 선비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오늘의 숙제^^* 였슴돠..

 

 

푸르름이 다 사라진 마을의 전경

 

바스락 거릴듯한 뒷산의 활엽수...

 

 오늘의 짝지

잠시 한 컷...........

 

겨울을 준비하는 듯 구수한  시래기가 한 벽면을 수 놓은   입구의 초가한채

 

 무섬마을 민간위탁으로

곧 비워 줘야할 현재 우리의 안식처

아직까지는 포금한 우리의 보금자리입니다.

무섬마을이 궁금하시면 이곳으로 오시면

다아~~~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