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웃으면 행복해^^
~~ 이젠 건망증이 싫어요~~
영주사랑
2009. 1. 14. 21:19
이젠 건망증이 싫어요.
1. 계단에서 굴렀다. 홀홀 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난다.
2.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닦으려고 화장실에 갔다.
근데.........
내 칫솔을 도대체 찾을 수가 없다. 색깔도
기억이 안 난다.
3. 회사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잊은것이 있어서
도로 집에 갔다.
근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4.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내가 누구한데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미치겠다.
"여보세여...,"
"네..., 거기 누구네에여?"
"글세여...,"
5. 자장면 먹을때...
다 먹고 나면, 내 자장면 그릇에...
한입만베어 먹은 단무지가 7,8개는있다.
6. 회사 가려고 나서다가 집에 되돌아왔다.
이유는 "오~~~늘 토요일이지?
나 오늘 회사 안가는 날인데...,"
이놈의 건망증 누가 치료좀 해주세요...
특히 비오는 날이면 우산이 버스에서 탈때는
손에 있었는데 내릴때는 없어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