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지만 오늘은 맑았어요
쏟아지는 은빛 햇살처럼
빛을 머물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삶은 축복입니다.
무심한 대지를 깨우는 봄비처럼
설레임을 아름드리
안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하루는 감동입니다.
흔적없이 사라져갈 허무虛無의 동산에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가슴은 사랑입니다.
수확보다 상실이 많은 삶의 굴레에
다시 시작으로
다짐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내일은 꿈밭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이라 해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심어준 당신은
생을 살찌우는 눈부신 선물입니다.
--------------------------------- 장마가 이어지는 동안에 뽀송뽀송함을 맛보지 못해도 잘 견디고 계시죠? 문경에서 만났던 반가운 님들 우리는 어떤 환경이 주어져도 최대한 그 환경을 누릴줄 아는 아주멋진 친구들입니다... 그쵸? 다소 소식이 주춤해도 모두들 잘 지내고 있음임으로 이해하며 늘 상 조은생각 드나들면서 흔적 물어다 놓으면 뒤에 오시는 님들 기분 좋아 지겠죠... 오늘도 편안한밤 되시고 내일은 또 활기찬 하루로 이끌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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